최근 계속되는 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화재 특별경계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월 숭례문 화재를 시작으로 방화 등에 의해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오는 6월 9일까지 100일간 ‘화재 특별경계 100일 작전’에 돌입, 모든 소방역량을 집중해 화재로 인한 주민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 기간동안 전남도 소방본부는 각 소방기관에 임시대책본부를 운영, 평일과 공휴일 구분 없이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해 화재현장의 지휘.통제와 상황전파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화재 예방과 대비 그리고 대응분야의 15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점추진하고 그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화재진압 훈련을 강화함으로써 재난사고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현장활동 체계를 갖춘다.
※15개 핵심과제
① 화재 취약시설 개인별 담당자 지정 수시 확인지도
② 비상구 잠금․피난통로 장애물 방치 등 불법단속, 과태료 부과
③ 재래시장·백화점 등 화재취약시설 기동순찰활동 강화
④ 취약지역 소방 출동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추진
⑤ 의용소방대 비상출동조 편성 및 비상소집 훈련 실시
⑥ 복잡․미로형 건물 소방활동 자료조사
⑦ 주요 시설별 진압작전도 및 대응매뉴얼 중점 정비
⑧ 소방차량, 진압․구조장비 점검정비 및 반복훈련 실시
⑨ 중요취약대상 메시지에 의한 불시 출동훈련 실시
안전관리 교육훈련 실시 (소방활동 안전관리규정제15조)
지휘관 취약대상 직접 방문, 현장지휘 정보 사전 파악
소방관서장 재난사고 초기 현장지휘로 피해 최소화
효과적 현장지휘 및 계선상 보고 철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보고로 초동관리 조치
현장활동 책임성 부여를 위한 보호장비 실명표시제 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