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봄철에는 지난겨울부터 황사 발원지인 북부지역에 비가 극히 적어 가뭄이 심해 지난해보다 황사량이 급증하고 국지적인 대규모 모래폭풍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10년간 3월중 발생하는 황사의 평균 방사능 농도는 다른 달에 비해 2배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각종 유해중금속을 비롯해 다량의 발암물질까지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적신호를 불러일으킨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황사가 심할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가급적이며 손과 발을 잘 씻고 샤워를 하여 피부점막에 묻어있는 먼지를 제거하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눈물이 자주 나오고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질 때에는 소금물로 씻지 말고 반드시 인공눈물을 이용하여 건조증상을 완화시키고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나 어린이는 외출 할때에 반드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평소보다 휴식을 많이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며 집안에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를 사용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과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