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농어촌발전연구회(회장 이탁우 운영위원장)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2일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농어촌발전연구회원, 농업기술원장, 농정국장, 해양수산환경국장, 농어촌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한 농어촌 문제해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 농어촌의 급격한 인구 감소와 노령화, 한.미FTA 등 동시 다발적인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한 우리 농어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세계 시장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여 도내 농어촌이 경쟁력을 갖고 21세기에 걸맞는 웰빙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어촌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라남도 농수산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농정국장, 해양수산환경국장이 참석하여 농어촌 현장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해결해 나가야 할 추진방향 등에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상호 자유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이탁우 농어촌발전연구회장은 “도내 농어촌의 지역특산물생산단지, 농산물유통단지, 어류양식장, 수산물유통현장 등 농어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체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급격한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촌을 되살리고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대안을 강구,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농어촌발전연구회를 비롯하여 지방자치연구회, 문화정책연구회, 실버정책연구회 등 4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 모임을 구성.운영하는 등 역대 그 어느 의회보다도 정책연구활동을 의욕적으로 전개하여 열심히 연구하고 봉사하는 의원상 정립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