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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통.이장단 도로명주소 세대별 확정 고지
  • 기사등록 2011-03-27 14: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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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은 3. 26일부터 6. 30일까지 통․이장이 개개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세대별 도로명주소를 고지한다 고 밝혔다.

현재 사용하는 지번주소는 1918년 일제 강점기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거의 100년간 사용해 왔으나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하여 지번의 순차성이 훼손되어 위치 찾기가 매우 힘들어 국가시책사업으로 도로명주소를 도입 하였다.

또한 2012. 1. 1일 부터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는 폐지되고 대신 도로명과 건물번호 중심의 새로운 주소체계인 “도로명주소”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도로명주소는 우리나라와 일본 일부 자치단체를 제외한 G20 국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로서 본격 도입될 경우 우리나라 주소제도가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경찰․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이 높아지게 되고,

또한, 도로명주소는 IT 기술에 접목돼서 GPS와 같은 위치기반 산업의 발달을 촉진하고, 물류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하게 된다.

우리군에서는 2010. 12월까지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도로명주소를 안내할 전자지도 DB를 구축하고, 지금 거리 곳곳에서 보실 수 있는 도로명판과 각 가정의 대문에 부착되어 있는 건물번호판 같은 시설물 설치를 모두 완료하였으며,

작년 10월에는 주민 개별적으로 사전 예비안내를 실시, 주민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여 금번에 세대별 새주소를 최종 확정하고 이렇게 개별고지를 실시하게 되었다.

우리군은 주민들께서 새로운 주소를 잘 이해하고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비안내를 통한 통․이장이 직접 주민들에게 새주소의 좋은점과 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주민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민경술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고지문을 받은 즉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에 개별 고지한 후 오는 7. 29일 전국 동시고시가 완료되면 법적주소로서 효력을 갖는다고 말하고 앞으로 공공과 민간부문의 주소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들이 새로운 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 주소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하여 군민 개개인이 도로명주소를 애용해 줄 것”과 “각 가정의 대문에 부착되어 있는 건물번호판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 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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