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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전국체전 최종 카운트다운 돌입 - IOC위원 및 NOC위원장 등 스포츠계 국빈급 인사들이 대거 방문
  • 기사등록 2007-09-30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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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질 제88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체전은 지난 93년 74회 대회 이후 광주에서 14년만에 열리는 통산 6번째 대회로, 사상 최초로 IOC위원 및 NOC위원장 등 스포츠계 국빈급 인사들이 대거 방문한다.

또, 해외동포 선수단이 체전사상 최대규모인 15개국 900여명이 참가하며 해외자매도시 9개국 13개 도시 대표단도 참석한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이 방문하고 대선후보들이 체전기간에 광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광주에 국내외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광주의 역동적인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범시민지원단 17만명과 자원봉사단 3천명을 조직했다.

체전 범시민지원단과 연계하고 기관,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동참하에 기초질서지키기 운동을 전개하여 선진질서의식이 확립된 ‘1등광주’를 건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장 시설 확충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되고 있다.

9월 18일 준공된 다목적체육관은 태권도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향후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시민들의 체육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산구 수완택지지구에 건립된 인라인롤러 경기장은 스피드와 피겨경기장으로 사용되며, 수영경기장으로 사용할 염주실내수영장과 양궁장도 최근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체전에 대비하고 있다.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도로정비 마무리 작업도 완료됐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 20m이상 간선도로 54개 노선 122km 구간에 대한 일제정비를 9월말까지
이와 함께 광주시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로변과 광장 등에 꽃조형물(8개소), 꽃탑(5개소), 꽃기둥(30개소), 가로등걸이화분(7천개)을 설치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자체 생산한 페추니아, 사루비아, 맨드라미, 천일홍 등 120만본으로 시내 주요도로를 장식하고 광주역광장등 시일원에 설치된 꽃잔디(115만본) 가로화단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꽃묘를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관내 화훼농가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광주시는 이번 체전을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민족 대축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체전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이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지가 체전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체전 마지막까지 발 벗고 열심히 뛴다면 ‘꿈도 함께! 전진도 함께! 영광도 함께!’라는 체전 구호처럼 역대 최고의 훌륭한 체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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