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장흥군 친환경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장흥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입학생과 동문,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 그룹을 양성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인대학이 지역특화 소득작목 개발 및 확산 등 그동안 큰 성과를 거두면서 인기를 한데 모우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는 한우과정 60명과 생약초과정 46명의 입학생을선발하여 이날 입학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17명으로 구성된 대학운영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선발이 이루어졌으며, 농업인의 실질소득과 연계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및 국내․외 체험학습 등 각 과정별로 총 23회의 교과과정을 편성, 3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 질 계획으로 있다.

이명흠 대학장은 입학식의 환영사를 통하여 “그동안 우리 군은 핵심전략 산업으로 한우와 생약초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농업인 대학생들은 앞으로 1년간 배우게 될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하여 우리군 한우와 생약초 산업 육성 및 정착을 위하여 선도 농업인으로서 능력을 배양하는데 온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한편 한우과정에 입학한 김남배(51세, 장흥읍 향양리)씨는 “현재 자신의 농장에서 애지중지 기르고 있는 소를 최고급 쇠고기로 만들어 국제경쟁력에서 결코 뒤지지 않은 프로 농업인이 되기 위해 입학 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