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의미와 주제를 구현하고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최첨단 3D 주제영상물 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공공부문 3D콘텐츠 제작 지원공모사업」에서 순천시가 응모한 박람회 주제영상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의 녹색정원을 배경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고루하지 않게 스토리와 주인공이 있는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하여 전달하는 콘셉트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주제영상물 제작을 위해 순천시는 1년전부터 기획, 3D․CG기술, 영상,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해외 홍보를 위해 국제방송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15분 분량의 3D 입체 영상으로 제작하는 주제영상물은 오는 2012년 말 완성하여 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영상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해외 홍보방송과 해외영화제 등에도 참가 국제사회에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의 생태관광 매력을 알리는 첨병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5개 사업을 선정하는「공공부문 3D콘텐츠 제작 지원공모사업」에 총 35개 기관 단체가 응모하여 순천시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가 각각 3억 5천만원을, 고성군과 부여군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