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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최고의 검객을 겨루는 진검승부가 해남우슬벌에서 열린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제40회 회장배 전국남녀 개인종별 펜싱선수권대회가 대한펜싱협회와 전남펜싱협회의 주관으로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해남우슬체육관에서 224개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기는 남녀 플러레, 에뻬, 사브르로 진행되며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로 구분하여 치러진다.
이번대회는 40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최고의 펜싱스타인 남현희선수 등 많은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쳐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남군은 대회를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장 준비 및 음식?숙박업소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대회기간 경기장에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펜싱대회를 유치해 오고 있는 해남군은 올해 국가대표꿈나무선수단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명실상부 펜싱의 메카로 자리잡게 됐다.
해남군관계자는“참가선수와 임원들이 불편이 없도록 전체적인 부분을 챙겨나가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대회에는 해남제일중과 해남공고 펜싱부 선수들이 해남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되며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전남 1차 예선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