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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의 섬 신안 장학재단 발기인총회 개최
  • 기사등록 2008-03-14 0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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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준비해온 “1004의 섬 장학재단”이 14일 발기인 총회를 갖고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박우량 군수를 비롯 15명의 장학재단 발기인들은 14일 군청상황실에서 “1004의 섬 장학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재단기금규모와 향후 운영계획등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1004의 섬 장학재단은 장학기금을 매년 군에서 출연한 10억원과 군민 및 출향인사등의 모금운동을 통해 기금을 적립, 오는 2013년까지 총100억원을 조성 할 계획다.

장학재단에서 마련된 기금은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성적이우수한 중학생이 관내소재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200-300만원 상당의 격려금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 고등학교졸업후 명문대, 지방대인기학과에 진학하는 학생에게는 기존장학기금 지급 수준과는 달리 과감하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사교육이 전무한 지역여건을 탈피하기 위하여 방과후 학교 운영비 및 중학교에는 특별수업비를 지원하고, 세계화에 대비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관내14개 읍․면에 14명의 영어권 원어민을 배치하고, 방학중에는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등 종합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004의 섬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은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키우는 일이야말로 우리 신안이 황해권을 주름잡는 중심지로 발돋음 하는데 가장큰 원동력이다” 면서 장학재단 설립이 꺼져가는 교육희망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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