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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Green박람회를 지향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첨단 IT기술과 친환경 농업이 융합된 미래형 IT정원인 이른바 ‘식물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시에 따르면 ‘식물공장’조성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2011년도 USN 기술혁신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지난 8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 사물에 전자태그를 부착하여 인터넷에 연결 정보 인식 및 실시간 관리하는 네트워크
정원박람회에 조성되는 IT정원은 최첨단 컨테이너형 식물공장내에 LED조명과 다양한 생육환경 제어시스템을 활용하여 식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흥미를 유발하게 되며, 이곳에서 생산된 다양한 채소 등으로 친환경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박람회 이후에도 주말농장, 웰빙먹거리 체험 등으로 보급하여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점진적으로는 아파트단지․학교․기업체까지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을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최근 일본의 방사능 유출사고로 온 세계인이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최첨단 IT시설을 갖춘 실내에서 친환경 식물을 직접 재배하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 부터 2년에 걸쳐 정부지원금 8억원과 시비 6억원 등 총 20여 억원을 투자하여 2013년 정원박람회장에서 개장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