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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월) 오후 이명박 대통령은 4.17-19간 방한중인 짐 웹(Jim Webb)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민주-버지니아)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 FTA 및 북한문제를 포함한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웹 위원장이 작년 5월에 이어 다시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동 위원장이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동아태소위원장으로서 북한 도발 대응 및 한미 FTA 조기 비준 등과 관련하여 그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평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동맹으로 발전중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북한 문제에 있어 외교군사 전문가인 웹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웹 위원장은 현 국제정세 하에서 한·미 관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하면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간 협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은 웹 위원장이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계속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웹 위원장은 경제적·전략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