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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굿(GOOD)보러가자” 완도공연 - 4월 21일 (목) 오후 7시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
  • 기사등록 2011-04-18 19: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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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의 무형문화재 활성화사업인 『굿GOOD보러가자』공연이 건강의 섬 완도에서 풍성한 전통 예술 공연 큰잔치로 완도 군민들에게 선 보인다.

『2011 굿(GOOD) 보러가자』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전통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전통 문화에 대한 국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더 많은 국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하도록 하기 위하여 기획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을 대표하는 전국 순회공연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문화유산 BUS’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유산 BUS’는 전시와 전통 예술 공연 등의 전통 문화 행사를 향유할 기회가 적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행사를 벌이기 위해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버스를 개조하여 미니 전시장과 체험장으로 꾸몄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유산 버스’는 한국의 탈춤을 주제로 하며, 처음으로 완도를 찾는다. 19일 약산초등학교, 20일 고금초등학교를 방문하고 21일에는『굿(GOOD) 보러가자』공연과 연계하여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4월 21일 오후 7시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 오르는『굿(GOOD) 보러가자』공연은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출연하는 1부 ‘오늘(今)의 우리시대의 명인명창(名人名唱) 공연’과 ‘내일(來)을 위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한 2부로 꾸며진다. 1부 공연은 전통공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무대다.

오색찬란한 한복의 맵씨로, 이날 공연의 색깔을 드러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오고무로 첫 막을 열고 김정녀 명무의 살풀이춤이 애잔함을 더한다. 이순단․박방금․방성춘 명창의 구성진 남도민요는 섬 전체를 들썩이게 할 만큼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2부는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춤사위가 백미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부채춤과 전통예술의 창의적인 해석으로 새로운 전통예술의 접근을 보여주는 ‘강은일의 해금플러스’의 열정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영화 ‘서편제’와 ‘천년학’으로 한국여인의 대표적 이미지로 전통미를 알려온 소리꾼 오정해가 사회를 보며 ‘공연의 맥’을 조율하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해설로, 격조 높은 전통공연에 ‘고명’(원래는 음식의 모양과 빛깔을 돋보이게 하고 음식의 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얹거나 뿌리는 것)을 얹는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굿(GOOD)보러가자』‘완도‘ 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전통의 깊은 맛과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유산 버스‘와 함께 전시와 체험행사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되어 완도 군민들이 전통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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