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공무원, 목포소방서, 청계면 소방단체, 군의원, 이장단,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청계면 승달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이 산불 예방 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등산로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우리 고장의 푸른 숲을 지키고 가꾸는 나무사랑 의식을 확산시켰다.

무안군 관계자는 “매년 산불발생 유형을 보면 입산자 실화나 산림 연접지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소각 등 화기물 부주의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산림 연접지에서 소각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