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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구림 전통마을 ‘왕인촌주민자치회(회장 최남호)’는 12일 구림마을 대동계사에서 광주.전남 지역대학 교수, 체험학생,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역량 강화교육, 전통혼례 시범 운영, 개별 민박 체험프로그램 경진대회 등 “왕인촌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암군은 문화관광부 협력적 관광개발 모델사업 추진 일환으로 구림전통 한옥마을 체험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옥민박과 연계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운영에 따른 주민소득 창출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구림마을 왕인촌 주민자치회를 구성 구림마을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과 차별화된 관광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협력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또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민간전문가와 행정의 지원 없이도 지역주민 스스로가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온 결과 구림한옥민박체험, 구림생태체험, 전통혼례체험 등 시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므로 써 주민의 체험프로그램 운영능력 배양과 주민 의지를 결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개최된 민박 체험프로그램 경진대회는 9개 종목에서 20여 민박 가구가 참가하여 짚신 만들기, 종이공예, 달걀꾸러미 만들기, 숯불 고구마 굽기, 화전 부치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 민박 가구별로 관광객에게 제공할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 유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의 협력적 관광개발 모델사업은 도시민의 여가수요 창출과 관광패턴의 다양화에 따른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므로 써 기존의 개별단위 마을중심 사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관광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작년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성과를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