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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은 최근까지 가축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와 토양, 하천 등의 오염이 우려되는 등 매몰지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군과 읍․면 합동점검반 2팀 11명으로 구성,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가축매몰지 47개소에 대해 이루어졌다.
중점적으로 가스배출관과 집수정, 배수로 등 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침출수나 악취 발생 여부, 매몰지 함몰 여부 등 20여개 세부항목에 대해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점검 결과 발견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작성된 가축 매몰지 점검카드를 토대로 지하수 모니터링을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해 지하수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매립단계부터 2차 환경오염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공사, 악취 저감시설공사 등 총 8개소에 3천여만원을 투입하였다"고 밝히며 "지속적으로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매몰지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