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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인재양성 교육특구 지정
  • 기사등록 2011-04-22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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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지식경제부에 신청(‘10. 10)한 ’목포 세계화 인재양성 교육특구‘안이 ’11. 4. 20일 지식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목포시가 세계화 인재양성 교육특구로 지정됐다.

교육분야의 비교우위 요소를 바탕으로 특성화된 교육인프라 구축과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특화 발전특구제도는 지역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의 특화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로 이번에 지정받은 특구면적은 목포시 일원 초.중.고 각급학교와 동 주민센터, 교육시설 등 100여개소(1,311,267㎡)가 된다.

시에 따르면 특구로 지정된 곳은 초.중등 교육법의 특례가 적용되어 초.중.고에 배치되는 외국인 교원 및 강사 임용 조건이 완화되고, 출입국관리법의 특례가 적용되어 외국인 체류기간 상한연장과 사증발급 절차가 완화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세계화 인재양성 교육특구 지정을 계기로 목포시는 영어.중국어.일본어 체험마을 운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영어캠프 운영, 영어활용대회 개최 등 외국어 강화사업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어린이 바다 체험관 건립, 청소년문화예술공원 조성 등 세계적 교육도시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목포교육발전 5개년 계획이 금년 말에 종료됨에 따라 2차 목포교육발전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세계화 인재양성 교육특구 도시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그 동안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국제적인 해양, 관광, 물류 중심 도시이자 동북아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관광, 교육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2006년 『목포교육발전지원 5개년 계획』수립 후 글로벌 인재육성 등 10개 분야 48개 사업을 발굴, 5년에 걸쳐 1,164억원을 투입하는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해 교육지원사업이 시작된 5년 동안 전남에서 서울대 등 주요대학에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양하는 등 교육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져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2006년 목포시교육발전조례를 개정하여 교육경비보조 기준액을 기존 3%로에서 7%로 확대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교육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경주함으로써 ‘목포 세계화 인재양성 교육특구 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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