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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교도소(소장 지상연)는 2011. 4. 22.(금), 10:00 수형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지원정책의 활성화와 창업의욕 촉진을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의 일환으로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진대회에 참가한 6명의 수형자는 참신하고, 잘 짜인 플랜으로 “한방돼지 고기집”, “이동식 샐러드 바”, “목제품 리폼”, “친환경 과일을 이용한 즉석 떡볶이” 등 , 참신한 아이디어로 열띤 경쟁을 통해 “목제품 제작ㆍ리폼ㆍ임대”를 주제로 발표한 수형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던 전남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정행면)는 소비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가치ㆍ상품ㆍ점포 등 다방면에 걸친 창업전략을 시장중심으로 다양성을 찾고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주문하면서 정보를 찾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나무랄 데 없는 자료준비와 주제로 창업발표자들에게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목포교도소(소장 지상연)는 수상자를 격려하고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기반으로 수형자의 진로 선택 및 탐색을 통한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 함양으로 수형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도전정신을 갖춘 건전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사회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형자의 창업아이템은 지방교정청별로 재심사를 받은 후 상금과 사회적처우인 귀휴 등의 혜택을 추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