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조달청(청장 최규연)은 4월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주)창림정공(대표 : 박성권)의 ‘그랜드카니발 저상형 장애인차’ 등 41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총 118개 신청 제품 중에서 신기술제품 8개와 특허제품 33개 총 41개 제품이 지정됐다.

제품 중에는 장애인이 휠체어를 탑승한 상태로 자가운전이 가능한 ‘그랜드카니발 저상형 장애인차’, 음식물 쓰레기를 냉매로 응축하고 발효 건조시키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기기’, 경사면 일사량을 추적해 효율적인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운영 진단기능 일체형 태양광 감시 시스템’ 등 장애인 편의 제고는 물론 친환경녹색제품의 공급확대와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등의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조달청의 판로지원을 기반으로 매출확대를 통한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국내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도 증가 될 수 있게 된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올해 1회 심사부터 기존 우수제품이나 다른 회사의 유사제품과의 성능 비교 등을 통해 실질적인 평가가 이루어 지도록 하여 기술 변별력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