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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 기원 - 광주·전남기독교교단협의회 특별기도회 개최
  • 기사등록 2011-05-02 1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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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전남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과학벨트’) 호남권 유치를 기원했다.

광주·전남 기독교교단협의회는 1일 오후4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전시장에서 4,000여 명의 교단협의회 임원과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를 위한 특별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광주·전남 각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친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행사로, 김재영 목사의 대표기도를 시작으로 광주교단협의회 5개구 회장의 특별기도 형식으로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기도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공동체의 최대현안중 하나인 과학벨트 유치 초기에는 암울하고 부정적이었으나, 일본과 독일 등 선진사례를 들어 3각벨트론을 주장하자 정치권과 과학계로부터 공감을 얻기 시작했고, 국내유일의 지진 안전지대,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저렴한 땅이 4곳이나 있다는 점 등 5개 입지선정요소에 대한 적합성을 부각시킴으로써 1차 후보지에 포함되었다.

이제 1차 관문을 통과한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도민들의 유치 열기라고 말하면서, 일본에서 이화학연구소의 입지를 선정하는데 지역민들의 유치열기가 크게 작용한 바 있으므로 유치되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호남이 아니면 안 된다’는 강력한 열망을 과학벨트 입지선정위원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광주·전남기독교단협의회는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는 호남권을 중심으로 과학비즈니스를 조성해 줄 것’을 구호 제창했다.

앞으로 광주 전남 교계에서는 과학벨트는 ‘지반의 안정성’, ‘부지 확보의 용이성’, ‘연구 산업기반의 집적도’, ‘우수한 정주환경’이 다른 지역 보다 우위에 있는 호남권을 중심으로 조성되길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가 설치되는 본원을 지진이나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광주·전남에 두고, 대구·경북에 제2 캠퍼스, 충청권에 제3캠퍼스를 설치하는 ‘3각벨트론’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사실을 정부에 강력히 제시하면서 이를 위한 ‘시·도 30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번 특별기도회는 최근 정부가 과학벨트 입지로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춘 39개 시·군의 53곳을 광주시를 포함한 10곳의 시·군으로 압축한 시점에서 개최돼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며,

이제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300만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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