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제39회 어버이 날’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지역내 홀로 사는 어르신 1만5,300명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

이번 감사서한 발송은 ‘어버이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한 세대의 주역인 어르신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어르신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노인복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 관심과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시는 지난 2009년 6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개원을 시작으로 2010년 4월에 ‘효령노인복지타운’을 개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한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또 △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일자리 △경로식당 무료급식 △노인돌봄서비스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 혹한기에도 관내 홀몸노인 1만1,000여 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겨울철 안부를 묻고 청취한 불편사항을 해소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광주시 신덕찬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재정적 지원에 머물지 않고 마음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