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전국산업단지 현황 통계’ 결과 첨단, 평동 등 광주지역 8개 주요산업단지 고용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올해 1분기(1~3월) 지역산업단지 업체 수는 3.7% (2,112개→2,191개), 종사자 수는 7.8%(51,169명→55,159명)가 증가했으며, 가동률도 1.0%(91.7%→92.7%) 상승했다.
산업단지별 종사자는 하남 54.2%, 첨단 19.2% 순이며, 증가율은 평동 외국인단지 18.9%, 첨단단지 17.2%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산업단지 생산액은 28.2% 증가한 5조3,000억원으로 종사자 수 증가율 7.8%보다 높게 나타나,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단지 내 업종별 종사자 규모는 기계 46.7%(2만5,739명), 전기·전자 17.5%(9,646명), 석유화학 9.4%(5,209명) 순으로 7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올해 1/4분기 업종별 종사자 수 증가율은 전기전자 부문이 18.2%로 가장 높고, 기계부문이 7.3%로 그 뒤를 잇고 있어, 광주시 전략산업인 자동차 및 정보가전이 고용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제조 부문도 종사자 규모로 보면 2%대의 낮은 수준이나 업체 수 6.3%, 종업원 수 5.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