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인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축제’를 개최한다.
서구는 “제3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주민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일 오전10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카네이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약해지는 가족기능과 이로 인한 어르신과 가족간의 단절을 예방하고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경로효친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행사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孝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감사패 전달식, 특별 축하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2부 행사는 지역주민의 화합축제로 지역주민들의 노래자랑과 김현옥 실용음악밴드, 엠크로마하프 공연, 무지개 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로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네일아트, 헤어 및 메이크업, 청력검사, 기초건강검진, 먹거리한마당, 안경수리, 쌍화차 시음회, 전통과자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서구청 관계자는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가 효사상을 함양하고 전통적 가족제도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