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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정책기획단, 실제 현장 적용 정책 보고서 제출
  • 기사등록 2011-05-10 08: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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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해 연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출범한 광산구 정책기획단(단장 박광서·이 하 정책기획단)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보고서 2건을 내놓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책기획단은 이달 초『광산형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연계한 로컬푸드 정책 활성화 방안』,『광산형 마을기업 육성방안에 관한 연구』 등 정책연구 보고서 2건을 광산구에 제출했다.

이번 2건의 보고서가 주목받는 이유는 정책기획단이 ‘자문’에 머물지 않고 정책을 직접 발굴·제시하고 있는 것. 지자체의 일부 위원회 등이 ‘유명무실하다’고 지적받는 현실에 비춰볼 때 광산구 정책자문단의 활동은 주목받을 만 하다. 작성된 보고서에는 연구자의 실명을 표지에 기록하게 해 보다 책임있는 내용들이 기재되도록 했다.

실질적이면서 생산적인 정책기획단의 활동은 최초 구성 단계에서부터 예견됐다. 광산구는 구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정책기획단을 만들기로 하고, 각 분야 전문가를 지난해 11월 공모했다. 전문가는 대학교 또는 연구기관 등에 근무하거나 관련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 한정했다.

접수된 후보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36명은 실무형 인재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복지보건 △지역경제 △도시환경 △자치행정 4개 분과 민생 현안과제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정책기획단은 열악한 구재정 상황을 감안해 국비를 활용한 재원확보와 제도개선 등을 통한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정책기획단은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지역 발전 전략은 물론 행정에 풍부한 상상력을 불어넣어 공공영역의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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