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보건소는 현대인들의 고지방, 고칼로리의 식단의 변화로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는 비만의 문제점을 해결코자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몸 만들기 위한 비만클리닉 교실을 운영한다.
30세 이상 65세미만의 관내 여성으로 만성질환자 및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체질량지수(BMI)가 25㎏/㎡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체성분 분석과 혈압, 당뇨 등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최종 15명을 선발해 앞으로 매주 1회씩 3개월간 운영된다.
대상자는 운동과 영양, 한방 등을 접목해 영양사와 운동지도사로부터 올바른 식습관 등 영양지도와 개인에 맞는 운동요법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한의사로부터 체질에 맞는 비만관리과 첩약요법 등으로 관리를 받게 되며 군은 집중관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일상 생활속에서 자기관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비만은 당뇨병이나 뇌졸중 등 치매를 유발하는 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며 "앞으로도 성인병 유발 원인인 비만을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로 생활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역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