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5월 11일 광주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 송귀근 행정부시장)를 열어 2011년도 광주광역시민대상 수상자 5명(단체 1, 개인 4)을 선정, 발표했다.

- 사회봉사대상에 단체(새천년 통일한국포럼)
- 학술대상에 최준식씨(64세,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예술대상에 박윤모씨(58세, 연극배우)
- 체육대상에 김창준씨(67세, 광주시생활체육회장)
- 지역경제진흥대상에 김성봉씨(57세, (주)한국정밀, (주)베스텍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사회봉사대상 새천년 통일한국포럼은 민간 통일단체로 관내 병원과 자매결연을 주선해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도서 벽.오지, 낙도 주민들에게 의료봉사 실시로 건강증진을 도모하였고, 지역 내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군부대 등의 방문 위문활동과 통일관련 학술세미나, 정책토론회, 특별 강연회 등을 개최하여 민족통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학술대상 최준식씨는 조선대학교 약학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250 여편의 학술논문과 약제별 복학지도 등 19편의 저서를 저술하는 등 학술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대나무 (죽초액)을 약학적인 측면에서 연구하여 간암 예방 및 치료작용을 확인하는 등 3건의 특허를 출원하였고, 유럽의 학술지(EJPB)에서 최다 인용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임상약학회 창립 등 활발한 학회활동에도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예술대상 박윤모씨는 약 40여 동안 지역 연극인으로 100여편의 작품연출과 출연 등 활발한 문예활동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특히, 모노드라마 “아버지”의 서울대학로, 거창 국제연극제, 예술의 전당 등 100회 이상의 국내공연과 미국 등 국외공연으로 지역 연극인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 아니라 궁동예술극장 관장으로 예술의 거리 활성화와 지방연극 발전 및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체육대상 김창준씨는 2015년 광주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광주시 체육분야에 큰 공헌을 하였고, 광주시민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 ’10년에는 광주시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호인클럽 육성 우수단체로 선정되는데 기여하였으며, 대한민국 자전거 축제개최(’09년), 전국스포츠클럽 교류 축전개최(’08년), 시장배 어머니 배구대회 개최(’08년) 등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후보자로 선정되었다.

지역경제진흥대상 김성봉씨는 ’04년 광주금형산업진흥회 설립과 TRYOUT 센터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수도권 우수기업 유치, 일본, 터키 등 해외거점을 통한 금형수주, 바이어초청 수출상담, 시장개척을 통한 금형 수출물량 확보 등을 통해 광주금형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광주시민대상은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사회 각 분야에서 광주시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107명을 수상했으며, 올해가 제25회째로 수상자는 오는 20일에 열리는 제4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