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완도해양경찰서 3층 강당에서 김두석(47세) 총경이 제8대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였다.

신임 김두석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바다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신해양시대에 장보고 대사의 얼이 서려 있는 이 곳 청해진에서 해상치안의 중책을 맡아 양 어깨가 무겁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신 전임 서장님께 경의를 표하였으며,

앞으로 국정철학에 맞게 현장중심의 업무자세로 국민이 신뢰하는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와 해상안전관리시스템 확립, 해양오염 방제시스템 정비, 화합과 단결로 역동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자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하였다.

전남 완도 출신, 완도수고, 목포해대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김 서장은 간부후보 39기로 해양경찰에 투신 해양경찰청, 경찰종합학교, 목포, 태안해양경찰서, 해양경찰청 광역수사단장,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위에서 해박한 지식으로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