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원과 연계한 기업유치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광군이 지역의 전통적인 상권중심지인 영광 매일시장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3월 14일 영상회의실에서 매일시장 상인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매일시장 활성화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학술연구 전문기관인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연구 용역팀의 보고로 영광 매일시장에 대한 단계별 최적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

용역보고서에서는 활성화 기본전략으로 ▲ 향토특산물 매장 개설을 통한 판매 강화 ▲ 지역축제, 관광지와 연계한 문화기능 ▲ 루미나리에 거리, 주차시설 확충 등 소비자 편의기능 방안을 제시하였다.

영광 매일시장은 전통적인 영광군 중심상권이었으나 버스 터미널 이전 등 상권변화 등으로 침체를 거듭하여 지난 2004년부터 주차장 화장실 등 15여억 원을 투입 주자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계획과 보고회에서 접수된 의견을 집약, 세부사업을 확정하여 올해 비가림 시설 2억원과 활성화 사업 9억원 등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용역보고회 후에는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의 상인들의 적극적인 상가활성화 의지를 고양하고 지방물가 안정 방안 교육을 위해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 회의실에서 재래시장 및 인근 상인 83명을 상대로 의식교육이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