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개발공사의 천일염 브랜드인 ‘뻘솔트’가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선보였다.
19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2011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26개국 의회정상 및 관계자들을 위한 선물용도로 최근 공사의 천일염 제품인 ‘뻘솔트’ 350개를 납품했다.
‘뻘솔트’는 이날 국회내 전통 한옥인 ‘사랑재’에서 열린 공식 오찬에서 각 국의 참가단에게 한국의 대표적 특산물로 전달됐다.
'뻘솔트'는 청정 갯벌 위에 바닷물을 끌어들여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을 증발시키고 갯벌을 다져 만든 결정지(토판염전)에서 생산한 자연친화적인 우리나라 전통소금이다.
특히, 국내 생산 소금의 1%에 해당하는 소금으로 일반 소금에 비해 미네랄 등 각종 성분이 고르게 분포돼 쓴맛이 없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08년 세계적으로 희귀한 갯벌 천일염을 고부가가치 소금으로 개발, 특화해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고 천일염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조기용 전남개발공사 관광운영팀장은 “‘뻘솔트’가 국제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한국의 대표특산물로 부각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해외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