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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아름다운 장미의 향연
  • 기사등록 2011-05-21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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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무르익은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총면적 8,299㎡, 227종 17,994주의 장미가 다투어 피어나는 장미원에서 5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열리는 ‘제9회 장미축제’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장미원을 찾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장미축제 기간에 대학 구성원은 물론 광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조선대학교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장미원 입구에는 체험 및 홍보관 부스 11개가 들어서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장미축제에 맞춰 미술관(관장 박상호)에서는 임직순 교수 추모 특별전, 박물관(관장 이기길)에서는 개교 65주년 기념 학교사 특별전을 각각 개최하여 알찬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20일 오후 6시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김보현 화백, 베트남 판 타인 레 항 호찌민 방송통신협회 회장, 미국 머레이주립대학 빌 메키번 국제교류담당관, 박주선·김재균·이용섭·유원일 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이어지는 장미축제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개막공연=장미축제 첫날인 5월 20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화려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전남공고 고적대가 장미공원을 퍼레이드하는 가운데 오후 6시 장미축제 개막을 알리는 1부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전호종 총장 환영사와 강현욱 조선대학교 이사장, 박주선 의원, 판 타인 레 항 방송통신협회 회장, 김보현 화백의 축사가 이어지고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축포가 터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 펼쳐지는 2부 축하공연은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꽃미남 수사대’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광섭의 사회로 진행된다. 남성 4인조 라스페란자의 팝페라, 여성 4인조 일렉티아의 전자현악, 혼성7인조 그룹 별샵의 국악재즈, 여성5인조 아이엔비의 힙합댄스, 혼성5인조 스노우시티의 아카펠라와 샌드애니메이션, 혼성오페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 한다.

축하공연=장미축제 둘째 날인 5월 21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조선대 학생들과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공연팀이 출연하여 화합의 무대를 꾸민다. 식전행사로 대학원 국제차문화학과 원생들이 차 시연회를 하고 1부와 2부로 나눠 체육대학 학생들의 태권무, 방송댄스, 댄스스포츠, 우리 춤 요들송, 밴드공연, 전통의상을 입은 베트남 학생 30명의 합창 등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체험행사=장미원 입구와 하키장 주변에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장미와 함께 하는 책 만들기(평생교육원), 장미 종이접기-감사 화분 만들기(평생교육원), 장미 메모꽂이와 폴리머클레이로 만드는 장미문양 커플 핸드폰줄(한국문화예술연합회), 장미를 모티브로 한 볼펜, 머리핀 만들기(패션동아리 끌레드모드), 장미 이미지를 이용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동아리 섬유조형회), 마블링 한지 엽서와 책갈피 만들기(창업동아리 우리손길), 나무 인형 만들기(창업취업 동아리 WOOD GOOD) 등 장미를 소재로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캐리캐처, 페이스페인팅도 즐길 수 있다.
 
신임교원 및 신입직원 가족 한마당=조선대에 임용된 신임교원과 직원, 그리고 가족들에게 장미축제를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5월 20일(금) 오후 4시 30분 레스토랑 솔마루에서 열린다. 최근 2년 이내 채용된 신임교수, 직원 및 가족을 초청하여 사범대학 현악4중주단이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장미축제에 참여한다.

포토 콘테스트=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장미원 추억 만들기 행사로 5월 18일(수)부터 시작해 6월 10일(금)까지 진행된다. 조선대 홈페이지에 사진 콘테스트 게시판을 개설하여 올린 장미원 사진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하여 기념품을 증정한다.

로즈레터(Rose Letter) 이벤트=축제 첫날 시작해 3일 동안 계속된다. 전광판에 사연을 담은 메시지와 사진을 올린다. 장미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 1,000원씩을 받아 장미축제가 끝나면 발전기금으로 기탁한다.

미술관, 박물관 특별전시=미술관은 임직순 교수 특별추모전 ‘꿈길에서 만난 꽃과 여인’ 전을 5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미술관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박물관은 개교 65주년 기념 학교사 특별전을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제 차 시음회=대학원 국제차문화학과(주임교수 황병하) 주관으로 5월 21일(토) 하루 동안 장미원 내 서림정에서 우리나라 차와 중국 차, 일본 차, 홍차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를 갖는다.

장미원 사진 전시회=사진작가 존 잭슨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미를 담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1993년부터 어학교육원에 몸담고 있는 잭슨 교수는 장미와 아름다운 남도의 풍광을 사진에 담고 있다.

홍보관=올해 조선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독서/취업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문화마일리지 홍보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운영하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조선대학교병원이 5월 21일(토) 오후 2시~6시 장기기증 홍보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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