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군수 이명흠)은 5월부터 10월까지 해안지역 및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교육 및 사전 감시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서남해안지역에서 기저질환자(40세 이상 간경화, 간염 및 간염보균자 등)를 중심으로 주로 발생되는 질환으로 평균 치명률이 50%넘는 질환이다.
장흥군은 고위험군(간경화, 간염, 간염보균자, 습관성음주자, 당뇨병, 면역저하자) 관리대상자 419명을 선정하여 방문(전화)교육을 월1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 1회 사전예찰활동으로 해안지역의 해수, 갯벌, 어패류 검사를 실시하고,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수족관수 및 어패류에 대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및 콜레라 검출여부를 월1회 이상 조사하여 검출될 경우 그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활동 강화와 고위험군의 어패류 생식 삼가, 해산물 수돗물 손질, 주방용품 소독강화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