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바다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목포시 해양경찰서 등 해양관련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목포시는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해양경찰서, 해양항만청, 전남일보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5. 30(월) 오후 2시부터 북항 선착장, 삼학도 등지에서 기관 단체 등 400여명이 참여하여 대대적인 일제청소를 실시한다.

이날 대청소에서는 해양수산관련 기관 단체 담당 구역별로 해안가 방치쓰레기 등을 수거하게 되는데 특히 북항부두 주변에서는 해양경찰서 122구조대, 해양대학, 현대 삼호중공업,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등 7개 기관 단체 120여명의 수중다이버들이 참여하여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6월 8일 경에는 달리․외달도 등지에서 사업비 9천만원을 들여 수산자원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감성돔, 전복 등 수산종묘 21만미를 방류하게 된다.

이밖에도 해양관련 기관 단체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5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양일간 여객선터미널 접안잔교에서는 해군3함대 주관으로 함정공개행사 및 바다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5월 30일부터 6월 3일 까지 여격선 터미널 2층 로비에서는 목포해양항만청 주관으로 해양항만 사진전시회가 열리게 되며 6월 1일 오전 11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 주관으로 해양오염체험교실이 열리고 6월 1일 12시 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목포해양경찰서 해양항만청 목포MBC 공동 주관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목포시는 바다의 날을 맞이해서 관광객, 시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어족자원보호 및 해양오염 사전 예방활동에 다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