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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송길화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전국 16개 시.도교총회장 협의회 회장)은 26일 서울고등학교에서 한국교총, 교육과학기술부, 충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가진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에서 “가정.학교의 인성교육 부재, 빗나간 인터넷 문화와 인터넷 콘텐츠 범람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욕설이나 은어 사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범정부적 차원에서 청소년 언어순화.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정부는 청소년 이용매체의 언어폭력에 대한 엄격한 심의기준 적용과 청소년 언어순화.인성교육 관련 홍보 콘텐츠 개발.보급을 통해 욕설문화를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의 언어습관·인성형성과 관련된 가정.학교.사회의 실천과제를 정해야 한다”며 “자녀와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 및 부모 자녀간 대면을 늘리기 위한 유연근로제 확산 등 제도개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