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동구 드림스타트센터는 5월 30일 오후 3시 계림1동 주민센터에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 및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유태명 동구청장을 비롯한 드림스타트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온 동구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속에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지속되길 기원'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지원' '예방접종 항목 중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추가 여부''영어교실프로그램 후원 지속 여부' '부모들의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확대'등 사업범위 확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많이 피력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한 학부모님들의 진솔한 의견을 향후 드림스타트 운영 프로그램에 반영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소득 아동과 가정의 생활 안정, 삶의 질 개선,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종합적이고 능동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