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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이 지난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전남 신안 증도에서 열린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위원회와 지역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지역녹색성장을 담당하는 공무원 및 전문가 등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사례 발표·공유 등을 통해 지역 녹색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시도별 자체 발표대회 등을 통해 선정된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들이 참여해 우수사례을 발표했으며,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서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수녹지생태벨트 조성‘ 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서구는 발표자료에서 공원지역의 생태적 조성․복원을 통한 도심녹지축형성과 호수공원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순환공간 마련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수녹지 생태벨트 조성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원지정 이후 쓰레기 투기와 불법점용 등의 녹지훼손으로 인하여 훼손된 공원녹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주민들이 지역단위로 녹색생활실천봉사단을 구성,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는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맑고 푸른 녹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색환경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