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도선국사마을 농촌체험 축제가 지난 5월 28일(토) 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농가식 뷔페식사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상설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5개 체험장에서 스카프 천연염색·생활도자기 만들기·동양화 부채그림그리기·꽃벽시계만들기·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또한 마을 알리기 O·X 퀴즈,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 외에 도선국사마을 전통돌담·벽화길 따라 보물찾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관람객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마을내 주민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판매코너도 마련하여 가족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에는 더욱 큰 만족감을 주었다.

참석자 김00(광양 덕례리, 42살)“우연히 시청 홈페이지에서 축제소식을 접하여 가족과 함께 왔는데 우리 지역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 지인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무엇보다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좋았다고 말했다.

도선국사마을 이은호위원장은 “ 마을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고맙고, 무엇보다 한번 마을을 찾은 손님들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도선국사마을에서는 작은 축제이기도한 팜파티를 3월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4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넷째주 토요일도 어김없이 6월 팜파티가 진행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