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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보리산업 발전 위해 산학연 결성 - 지속적 컨설팅 기대, 보리발효음료 개발 중간 보고회
  • 기사등록 2011-06-07 1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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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은 보리의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 전반에 걸친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6월 3일 보리 산학연협력단을 결성하고 총회를 열었다.

지난해 보리 음료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던 (주)샘표식품의 보리 발효음료 개발 중간 보고회도 이날 함께 열렸다.

보리산학연협력단은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김장옥 소장을 단장으로 하여 보리생산 분과(대표 전남대학교 안성주 교수), 보리 소재화 분과(대표 경희대학교 정대균 교수), 보리 가공유통분과(대표 광주보건대학 이미경 교수)로 나누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 34명을 기술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보리산학연협력사업은 농업기술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2011년부터 2013년에 걸쳐 추진되며, 성과에 따라 9년간 지속가능한 사업이다.

또한 기술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전문가는 각각 현장 컨설팅을 통해 생산농가, 가공, 유통업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 선발, 새로운 보리 가공품 개발, 보리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 등 보리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과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이어진 (주)샘표식품의 보리 발효음료 개발 중간보고회와 시제품 시음회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보리음료 개발의 성공적인 평가가 이루어져 보리음료의 가능성과 영광 보리 산업의 밝은 전망을 확인했다.

앞으로 보리산학연협력단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생산, 가공, 유통 분야에서 적극적인 컨설팅과 보리 소재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겨울철 농가의 주요 소득 작목인 보리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웰빙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보리 산업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섬유소 및 베타글루칸이 월등히 많아 웰빙먹거리로 유명한 보리가 2012년 보리 매입 중단으로 보리 산업이 일대 기로에 서 있는 가운데 전남은 전국 보리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매년 5,400여 ㏊의 보리를 재배하고 있는 영광군에서는 농가의 겨울철 주 소득 작목인 보리 재배를 계속하기 위해 보리산업을 지속 발전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지난2009년 보리 산업 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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