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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마재윤)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119구조․구급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광주지원의 협조를 받아 관내 고층아파트에서 승강기 사고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관내 고층아파트 증가와 더불어 승강기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구조․구급대원의 전문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승강기의 구조원리’, ‘승강기 멈춤 사고 긴급조치’, ‘마스터키를 이용한 승강기 문 개방’, ‘기타 안전사고 및 주의사항 등’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광산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경 박태형)은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승강기 갇힘 사고는 122건이며, 구조된 인원은 192명으로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 갇혔을 때에는 당황하여 문을 열거나 다른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승강기내 인터폰이나 핸드폰으로 관리실 또는 소방서에 신고 후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