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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故오승윤 화백 오방색 풍수화 위조한 검거\"
  • 기사등록 2007-10-01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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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수사 2계) 에서는 유명한 서양화가인 故 오승윤 화백의 오방색 풍수화가 서울․부산 등 대도시 유명 화랑에 호당 10~20만원씩에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전국 화랑가 및 한국미술감정협회 등을 탐문 3개월 간의 끈질긴 유통경로 역추적 수사 끝에 친구지간인 피의자 ‘이’ 모씨(45세, 남, 인쇄소 직원) 와 ‘유’ 모씨(44세, 남, 골동품 상회 운영)에 대해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모씨는 파주에 있는 ㅇㅇ미술 주식회사에서 판화 공방 차장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故 오승윤 화가가 타계하기 전 위 ㅇㅇ 미술에 전시회를 위한 미술책자 제작을 의뢰하여 오승윤 화가의 작품을 접할 기회가 빈번하자, 이를 기화로 친구 지간인 ‘유’ 모씨와 공모하여, ’05. 12경부터 ’07. 8 중순경까지 2년여에 걸쳐 오승윤 화백의 작품을 모사 위작(模寫 僞作)하여 마치 진품인양 판매하는 방법으로 호당 10~20만원씩 받고 약 20여점을 유통 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매입자들을 상대로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도 위작품을 구입하여 이를 더 비싼 가격에 유통시킨 사실이 있는지 여부 및 다른 공모자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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