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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오는 10일 오후2시에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초의선사 탄생지내에서 초의선사탄생지 현창사업의 일원인 차문화체험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공식 행사는 지신제, 지신밟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공식, 기념 시삽 등으로 구성되어 간소하게 치러진다.
차문화체험관은 200여평의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42억원(국비25, 군비17)으로 지상2층 전통한식 목조건물로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장래의 문화자원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초의선사탄생지는 한국 다도의 성지로 전국에서 매년 5천여 명이 찾고 있으며, 이번에 건립되는 차문화체험관은 군민은 물론 다인들의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8년 시작된 초의선사탄생지 현창사업은 조선후기 시․서․화에 능통한 선승이자 다성으로 널리 추앙받고 있는 초의선사의 정신 문화유산을 선양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다성사, 차역사 박물관, 교육관, 초의선사 생가, 일지암 및 초당 등이 건립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