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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 - 오는 15일까지 관내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68두 대상으로 일제검사 실시
  • 기사등록 2011-06-12 15: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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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소 브루셀라병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서구는 행정, 공수의 등으로 채혈반을 편성해 관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68두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채혈반은 농가를 순회방문하여 대상 소들을 채혈을 한 후 가축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하여 감염여부를 판정받는다.

이 병은 주로 외부에서 감염된 소를 구입하여 전염되며,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치료가 매우 어려워 한번 발병한 경우 살처분시켜야 한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의 유산과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병으로, 사람이 감염된 경우 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뇌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전염경로는 감염된 소가 유산할 경우 태반, 양수 등에 균이 배설돼 이의 접촉을 통한 경구감염이 가장 많고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사료, 물, 우유 등으로 전염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관내에서 브루셀라병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소 브루셀라병은 일제검사와 거래시 브루셀라병 검사를 실시토록 되어 있어 일반인에게 브루셀라병이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으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소 브루셀라병은 소 브루셀라 검사제도와 검사증명서 휴대사항이 변경돼 거세우를 제외한 1년이상 모든 소를 대상으로 전 두수에 대해 브루셀라병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일제채혈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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