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군수 박철환)의 계약심사부서 운영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예산집행의 효율성, 투명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감사담당관실내 계약심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5월까지 41건 122억원의 사업비를 심사한 결과 11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란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와 용역 및 물품구매 계약 등을 발주하기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하여 사전에 예산 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이다.
해남군의 계약심사대상은 추정금액으로 공사의 경우 3억(종합이 아닌 경우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이상이 해당된다.
해남군관계자는“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하여 지속으로 예산 절감에 나서겠다”며“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