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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이 지난 15일 친환경농업 신뢰 확보를 위한 인증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품질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조상언 친환경농업팀장을 비롯한 품질관리위원회 직원, 인증업체 8곳 직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인증은 인증심사와 사후관리도 중요하지만 인증농가의 의지와 성실한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인증기관과 참여농가,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교육 및 영농일지 기록에 맞게 농지 사용을 하고 있는지 현장 확인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인증농가에 대한 생산과정조사를 연 2회 이상 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기관, 행정기관이 합동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조상언 농산팀장은 “친환경농업 수준이 향상되고 있지만,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전점검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강진군은 경지면적 기준 13,037ha의 27%인 3,620ha를 강진군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인증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 중에 있으며, 2014년까지 45%의 면적인 6,030ha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농산물 인증구분은 유기, 무농약, 저농약농산물로 나누어서 인증하고 있으며, 품질인증업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정한 민간전문인증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