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어번폴리(Urban Folly)사업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폴리를 가꾸는 사람들’(약칭 폴가사)이 21일 오후4시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 모임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 출범은 어번폴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행정위주의 사업진행에서 탈피해 시민과 함께하고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자는 데 뜻을 두고 있다.
그동안 광주 어번폴리에 관심이 있는 건축, 문화 관련 교수와 건축사, 학생 등이 주축이 되어 약 25명이 출범을 하게 됐고, 앞으로 광주 어번폴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 학생, 전문가 등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이들은 앞으로 어번폴리가 시민에게 사랑을 받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며, 시민의견을 수렴해 장소선정, 설치 등 폴리사업 추진 관련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회는 조선대 조용준 교수의 사회로 호남대 신태양 교수가 ‘광주 어반폴리 조성전략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든든한 지원군과 민관네트워크가 형성되어 환영 한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하나의 창구로서 사업추진시 파트너로서 함께 할 것이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