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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생일도 금곡해수욕장서 변사체 인양
  • 기사등록 2011-06-28 1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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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경 완도군 생일면 금곡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남성 변사체 1구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K모씨(65세, 남, 완도 생일면 금곡 거주)가 금곡리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하여 해수욕장 관리사무소 보수 작업중 변사자가 엎드린 채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밀려온 것을 발견하고 이를 신고하였다.

이 날 발견된 신원미상의 변사자는 부패 정도가 심한 상태로 신장 약 175㎝, 상의는 녹색 등산복, 하의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회색 운동화(270mm)를 착용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순찰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형사요원들을 현장에 투입시켜 사체를 인양 완도 모 장례식장에 안치하였다.

한편, 완도해경은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 신원파악 및 사망원인 등 사고경위 전반에 대해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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