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관내 6개 면 취약계층 450여명을 대상으로 엑스레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검진차량을 지원받아 상대적으로 병원출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건강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검진대상은 2주 이상 기침이나 객담, 혈담 등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동거했던 자, 결핵환자와 밀접히 접촉하였던 자 등이며 이와 달리 직접 검사를 원하는 자도 해당보건지소에 방문하여 받을 수 있다.
군은 검진 결과 결핵환자로 판명된 자는 보건소에 등록되어 일정기간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며, 결핵의심환자는 3개월 간격으로 향후 1년동안 관찰을 통한 관리를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올해부터는 균양성 결핵으로 입원명령을 받은 결핵환자에게는 입원비 지원은 물론 결핵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검진비도 지원해주게 된다. 또 결핵 진료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본인 부담금 50%를 지원한다?며?시기를 놓쳐 악화되지 않도록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