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서삼석)은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안을 만들고자 대한결핵협회 호남지회 검진팀과 연계하여 주민 X선 순회검진 및 취약계층 원스톱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 X선 순회검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삼일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6개 읍면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흉부엑스선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취약계층 원스톱 결핵검진은 결핵에 취약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검진사업으로 오는 26일 다문화가정의 가족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첫 시행되는 취약계층 원스톱 결핵검진은 검진팀 5명이 문진, 혈압체크 등 기초검사부터 흉부엑스선, 객담검사 등을 통한 결핵검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펼치며 필요시 골밀도검사까지 실시하며 검진결과는 현장에서 알려주고 결핵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2차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신생아 BCG접종, 결핵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한 연중 결핵검진 무료 실시와 매년 주민순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환자 발견시 보건소에 등록하여 완치까지 무료로 지원하여 조기발견과 조기퇴치로 결핵없는 건강한 무안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