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취약계층 절주사업의 성공을 위해 현장에서 대민활동을 하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및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서구는 “알코올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 방법과 알코올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음주는 식생활의 일부로 간주될 정도로 기본적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개인의 신체 및 정신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및 경제활동 등 사회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회문제 중 하나다.
지난해 실시한 서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365일)동안 한달(30일)에 1회이상 술을 마신적이 있는 사람 수는 전체 63.2%로 2008년 46.2%, 2009년 49.7%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13일 오전10시 서구보건소2층 보건교육장에서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및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알코올중독의 특성 및 실무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 등을 교육한다.
특히, 광주다사랑 알코올상담센터 황인복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알코올 유기가정 및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개입방법, 알코올 의존자에 대한 처리방법 및 절차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알코올 문제는 개인, 가정 크게는 사회의 문제로까지 확대될만큼 심각한 문제로 이를 해결하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돕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