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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 윤명성 서장은 7월 11일 하니움 세미나실에서 '박약회' 화순지회(회장 이규형) 초청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경찰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약회는 학문을 넓게 하고 행동은 예의에 맞게 단속한다는 박문약례(博文約禮)라는 논어의 말을 인용, 선비의 후손들이 모여 반듯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국민운동단체이다.
이날 특강에서 윤서장은 우리경찰은 “경찰공무원의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공감 받고 신뢰받는 투명한 경찰, 주민과 협력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행복한 사회의 조건 등을 역설하였으며, 특히 치안복지 구현을 위한 경찰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회원들은 경찰서장이라는 경직된 선입견과는 달리 사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접근․해석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었으며, 친화력 있는 말투와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난 자연스런 화법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