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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 전․의경 13명은 7월 13일 화순읍 서태리 소재 화순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한 중증 할머니들의 손과 발이 되는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화순요양원은 중풍,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성인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는 중증 질환자들이 입소한 곳으로 전의경들은 자신의 친조부모를 대한다는 생각으로 목욕, 아로마 마사지, 미리 준비한 노래와 춤으로 장기자랑을 실시, 짙게 주름진 얼굴에 모처럼 함박 웃음을 짓게 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매월 1회「전․의경 없는 날」일환으로 가진 행사인데 전․의경들이 하루 쉴 수 있음에도 봉사함으로 인해 감사함을 갖자는 취지로 가진 봉사활동이다.
한편 전입 1개월된 이경 김병훈은 “훈련소로 향할 때 어깨를 두드려 주던 할아버지의 얼굴이 선하다”면서 감히 봉사활동이라고 말할 수 없는 작은 행동에 웃으신 것을 보며 자신이 오히려 감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