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풍수해보험 가입하셨나요?
  • 기사등록 2011-07-14 18:26:49
기사수정
 
7월 7일부터 14일 오전 지금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직까지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전남 순천 632.5mm, 서울 210.5mm, 전국 평균 237mm이다. 많은 강수량만큼 그 피해도 막대하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인명피해 10명, 주택 44동 파손, 도로 646개소 유실, 농경지 52천여ha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게다가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중 제 6호 태풍 망온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번 뿐만아니라 최근 10년간(´00~´09)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평균 1조7천 억원에 달하고, 자연재해 발생 빈도를 분석해 보면 1년 중 7~9월에 76.4%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현시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과 같은 풍수해로 인한 재산재해에 국민이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 최적기 이다.

2008년 도입된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해주고, 가입자는 풍수해 피해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소방방재청이 관장하며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 3곳이 운영 중이다. 풍수해 보험은 주택(동산 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등 7개의 자연재해를 담보로 보장해준다.

풍수해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정부가 가입자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대신 지급해 준다는 점이다. 정책보험이기 때문이다. 일반 가입자는 55~62%, 차상위계층은 76%,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86%까지 정부가 보험료를 대신 내준다.

특히, 자연재해 발생 시 현행 피해지원제도가 피해복구비 기준으로 최대 30∼35%만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풍수해 보험으로는 최고 90%(약 3배)까지 보상을 받게 돼 피해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30여만명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나 2년(´09. 8월, ´10.11월) 연속 국비예산 조기 소진으로 가입중단 되어 와서 풍수해 피해를 보험으로 대비하고자 한다면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

정부는 더욱 많은 국민에게 보험가입의 기회를 주고자 금년에 국비예산을 대폭 증액(68 → 90억원)하였고 현재 풍수해보험은 동부화재해상보험(주), 삼성화재해상보험(주), 현대해상화재보험(주)에서 가입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재난관리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565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